박종복 SC제일은행장(사진)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11일 제일은행에 따르면 지난 8일 열린 이사회에서 내년 1월 7일 임기가 끝나는 박 행장을 차기 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오는 14일 주주총회에서 연임이 확정되면 박 행장은 2021년 1월 7일까지 제일은행을 계속해서 이끌게 된다.
SC제일은행 이사회는 권태신 한국경제연구원장과 오종남 서울대 명예 교수, 장지인 중앙대학교 경영경제대학 교수, 박종복 행장 등 4명으로 구성돼 있다. 단독 후보로 나온 박 행장은 4명의 사외이사 중 본인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행장은 적자에 시달리던 제일은행을 흑자로 돌려놓은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실적이 반등했고 은행 효율화도 이뤄내는 등 좋은 성과를 낸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