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은 지난 6일 씨바이오멕스와 공동 연구 업무 및 투자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유제만(왼쪽) 신풍제약 대표와 차준회 씨바이오멕스 대표가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풍제약은 창립 초기부터 기술력 확보에 집중하며 자체 기술을 바탕으로 원료의약품부터 완제의약품까지 의약품 개발에 성공했다. 특히 차세대 항말라리아제 '피라맥스'는 유럽에서 허가받은 바 있다. 최근에는 혁신 신약(First in Class) 연구를 통해 뇌졸중 치료제 'SP-8203'의 전기 임상 2상시험을 조기 완료하는 등 신약 개발 능력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씨바이오멕스는 차세대 펩타이드(단백질 조각) 기반 표적지향형 진단 치료제(PTA) 개발을 목표로 올해 설립된 바이오 벤처다.

유제만 신풍제약(019170)대표는 "펩타이드 기반의 차세대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씨바이오멕스와 바이오의약품 혁신 신약 개발 플랫폼 기술 진입을 통해 또 한 단계의 연구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