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5세대(G) 통신 경쟁력을 높이고 인공지능(AI)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에 돌입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지난달 30일 임원인사와 함께 5G 기술 개발에 역량 집중을 위해 '5G 추진단'을 신설하는 등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AI 사업부는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편제했다. 최주식 부사장이 5G 추진단장으로, 현준용 전무가 AI사업부장에 각각 내정됐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권 부회장은 1일 'CEO 메시지'를 통해 "5G에서도 경쟁사를 압도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기 위해 5G 추진단을 신설한다"며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주파수 전략 수립, 커버리지 투자, 장비업체 선정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차별화된 고품질의 5G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도록 철저히 준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승부를 걸어야 할 때가 왔고 미래 경쟁력의 근간이 될 5G, AI 분야에서 확실하게 승기를 잡아야 한다"며 "2018년은 5G, AI 등 미래 산업의 경쟁이 본격화 될 것이며, 시장 플레이어들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므로 철저한 미래 준비를 위해 조직 개편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AI사업부의 CEO 직속 편제와 관련해 권 부회장은 "AI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홈·미디어, 사물인터넷(IoT), 기업부문과 원활한 소통과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며 "AI사업부를 직속 편제해 독립하고, 각 부문과 긴밀한 협업과 신속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