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원스토어 제공

국내 최대 스마트폰 앱 마켓인 원스토어는 작년 SK플래닛에서 분사하며 원스토어 주식회사로 새로 단장한 이후 콘텐츠 분야와 게임 분야에 집중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원스토어는 우수베터게임 선정, 게임 앱 마케팅을 통해 원스토어 내 게임 분야 활성화와 영화, 만화 등 콘텐츠 분야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게임 외 앱 분야도 원스토어의 매출에 일정 부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월 원스토어에서 공개한 앱 랭킹 최고 매출 분야를 보면 웹툰 앱의 성장세가 뚜렷하다. 랭킹 11위 내에 1위 레진코믹스를 비롯한 탑툰, 봄툰 등 총 5개의 웹툰 앱이 순위권에 올랐다.

여기에 콘텐츠 관련 앱인 엠넷, oksusu, 파일시티가 포함되어 있어 원스토어 앱 랭킹에서도 콘텐츠 분야의 인기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콘텐츠 분야를 제외하면 최고 매출 랭킹 8위에 오른 아마시아 채팅 소개팅 앱과 11위에 오른 국민 앱 카카오톡이 눈에 띈다.

원스토어의 경쟁플랫폼인 구글플레이스토어의 최고 매출 순위에 정오의 데이트, 아만다 등 데이트 앱들이 높은 순위에 올라와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게임과 콘텐츠 분야 비중이 높은 원스토어에서 8위에 오른 아마시아 채팅 소개팅 앱 사례를 통해 점차 원스토어의 앱 생태계도 다변화 과정에 들어간 것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앱 생태계 다변화를 통해 또 다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