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투자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3분기 실망스러운 실적을 기록했지만, 한중관계 개선 기대감이 있다고 1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6000원을 유지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7% 줄어든 752억원, 영업이익은 87.8% 감소한 15억원으로 증권업계의 전망치를 크게 밑돌았다.

유성만 연구원은 “올해 중국 현지 활동이 전면중단되면서 실적 감소됐다”며 “내년부터는 한중 관계 개선으로 현지활동이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한중 관계 회복으로 주가도 회복 국면에 있다”며 “올해보다는 내년 실적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믹스나인이 본격적인 효과를 거두면, 내년도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