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IT와 은행주 약세에 하락 출발했다.

10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45%(11.58포인트) 떨어진 2538.99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6%(1.82포인트) 오른 711.76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LG이노텍(011070), LG디스플레이(034220), LG전자(066570)등 IT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은행도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하나금융지주(086790), 우리은행등 4대 은행주 모두 약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 모두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326억원, 기관은 20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오르는 종목보다 떨어지는 종목이 더 많다. 유가증권시장에서 322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396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는 세제 개편안의 불확실성 확대로 하락 마감했다. 공화당 상원이 법인세 인하 시기를 1년 유예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9일(현지시각)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전날보다 0.43% 하락한 2만3461.94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 500지수는 0.38% 내린 2584.6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58% 떨어진 6750.05에 장을 마쳤다.

주로 연초 대비 상승폭이 컸던 IT위주로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마이크론이 1.34%, 브로드컴은 2.48%, 마이크로칩은 2.15%, AMAT는 2.53%, 램리서치는 2.34% 하락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JP모건, 웰스파고 등 금융주도 소폭 하락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코스피는 제약과 전기전자 주도 하에 연초 대비 25.86% 올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