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8일 GS리테일(007070)에 대해 영업이익이 계속 줄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그러나 중기적 관점에서 보면 편의점 사업이 여전히 매력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GS리테일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55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9% 줄어든 것이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편의점 부진에 일회성 비용까지 겹쳤기 때문"이라며 "편의점 영업이익은 75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5%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여 연구원은 "편의점 동력이 사라지고 기타부문 손실은 늘어나 영업이익이 계속 줄어들고 있다"며 "호텔 부문 영업이익은 증가하고 있지만, 전체 영업이익 감소를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중기적 관점에서는 여전히 편의점 사업이 매력적이라고 전했다. 여 연구원은 "출점 경쟁과 폐기비용 부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가맹점주 지원 등으로 편의점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낮아졌지만, 신선식품 수요가 늘고 있고 상품개발도 계속되고 있다"며 "GS리테일의 3분기 신선식품 매출 증가율은 25%로 최근 업계 선두 지위를 되찾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