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그랜저 2018년형 모델을 선보였다.

현대차(005380)는 브랜드 최초로 '고속도로 주행 보조'와 텔레매틱스 서비스 '블루링크'를 적용한 2018년형 '그랜저'와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현대차 브랜드로는 최초로 2018년형 그랜저와 그랜저 하이브리드에 적용되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는 고속도로 주행시 차간거리 제어, 차선유지, 정지 후 재출발, 속도제한 구간별 속도 자동 조절 등의 첨단기술이 탑재된다. 지금까지는 제네시스 브랜드에만 적용됐던 최고급 사양이다.

또 제네시스 G70에 탑재된 카카오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i'의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을 현대차 브랜드 최초로 적용해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때 더욱 편리하고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지능형 안전기술 '현대 스마트 센스' 패키지(선택사양)에 처음으로 고속도로 주행 보조를 포함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으며, 주행 중 후방 상황을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주행 중 후방영상 디스플레이(DRM)'를 기본 모델부터 적용했다.

또 텔레매틱스 서비스 블루링크를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하고, 무상 이용 기간을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늘려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IT 사양에 대한 고객의 요구에 대응했다. 실내 공기를 정화할 수 있는 공기 청정 모드 역시 전 모델에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하이패스 시스템, 썬바이저(햇빛 가리개), 트렁크 번호판 LED 램프를 기본 적용하고, 내비게이션에 부착된 아날로그 시계의 디자인을 바꿨다.

뒷좌석의 모바일 기기의 활용도가 높은 점을 고려해 핸드폰 거치 트레이와 수납함, USB 충전·연결 단자가 포함된 고급형 암레스트를 주력 모델인 가솔린 2.4 프리미엄부터 적용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고속도로에서 크루즈 컨트롤 작동 시 속도제한 구간에 맞춰 자동으로 감속하는 기능을 추가한 내비게이션 기반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추가해 주행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2018년형 그랜저, 그랜저 하이브리드의 판매 가격은 각종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 적용하고 탑승자의 편의성을 개선하는 등 상품성 강화에도 불구하고 인상폭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2018년형 그랜저 ▲2.4 가솔린 모델은 3105~3400만원 ▲2.2 디젤 모델은 3405~3700만원 ▲3.0 가솔린 모델은 3595~3900만원 ▲3.3 가솔린 모델은 4330만원(셀러브리티 단일 트림) ▲하이브리드 모델은 3580~3995만원(세제 혜택 후)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2018년형 그랜저와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고객의 안전과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최신 신기술과 선호 사양을 더욱 확대 적용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6세대 그랜저(하이브리드 포함)는 지난해 11월 말 출시 후 지난달까지 약 11개월 동안 누적 12만9110대가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