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030520)는 6일 2017년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76억원을 기록해 1년 전보다 17.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261억원으로 1년 전보다 8.9% 늘었다.
한컴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기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컴오피스 네오(NEO) 시장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특히 삼성전자(005930)스마트폰인 갤럭시S8과 갤럭시노트8에 한컴 모바일오피스가 탑재되면서 삼성 덱스(스마트폰을 연결해 PC처럼 사용하는 기기)용 한컴오피스도 공급해 전체적인 시장이 커졌다.
한컴 관계자는 "삼성전자 갤럭시S8과 갤럭시노트8에도 한컴의 모바일오피스가 탑재되고, 전 세계 삼성 덱스용 한컴오피스를 공급하는 등 모바일 오피스 시장에서의 성과도 이번 분기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한컴은 올해 4분기 해외 오피스 소프트웨어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 인공지능(AI) 자동 통·번역 서비스이자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소프트웨어인 '한컴 말랑말랑 지니톡', EBS와 함께 진행 중인 차세대 교육 플랫폼 구축 사업 등 신사업이 성과를 나타낼 가능성도 크다.
한편, 한컴은 지난주 국내 개인안전장비 대표 기업인 '산청' 인수를 마무리함으로써 4분기에는 산청과의 연결 회계를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커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