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종근당(185750)의 3분기 영업이익이 기대 이상을 기록했다고 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4만5000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종근당의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 증가한 2197억원, 영업이익은 6.7% 늘어난 23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증권사들의 평균 전망치(196억원)을 21% 웃돌았다
김태희 연구원은 "기존 제품이었던 치매 치료제(글리아티린)와 고지혈증 치료제(아토젯)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며 "3분기 새롭게 출시된 발기부전 치료제(센글라)와 B형 감염 치료제(테노포벨)도 빠르게 시장을 침투해 성장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아직 임상초기 단계이긴 하지만, 내년에는 종근당의 파이프라인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CKD-506)는 유럽에서 연내 임상 1상이 완료될 예정이고, 헌팅턴 치료제(CKD-504)는 미국 임상 1상에 대한 IND를 신청해 내년 초 임상 진입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종근당의 신제품들이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고 있고, 내년부터 연구개발(R&D) 성과도 기대해볼 수 있다"며 "동종 업체들보다 밸류에이션(평가가치)가 낮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