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설명=좌 최승호병원장, 우 메타포뮬러 김종철대표(사진 제공=메드렉스병원)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메드렉스병원이 메타포뮬러와 무료화 검사 거점병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메드렉스병원은 검진비용에 대한 고객 부담을 줄이고 의료서비스를 향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메드렉스병원은 MBA(칭화대 경영 전문학위과정)를 마친 최승호 원장이 공동병원장으로 취임했다. 개원 초기부터 병원의 서비스 다각화를 위해 국내 의료시장을 분석해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합리적인 수익모델 확보를 위해 연구를 거듭해 왔다. 이번 메타포뮬러와의 계약체결도 이러한 병원운영방침을 바탕으로 이뤄진 결과다.

무료화 검사 플랫폼은 유전자검사, 면역기능검사 등 다양한 검진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질환에 대한 위험도를 예측하고 영양테라피를 통해 예방을 이루고자 하는 예방의학 사업모델로 국내에서는 메타포뮬러가 개발한 특허등록 서비스다.

메드렉스병원을 통해 무료화 검사를 받으면 기존의 동일한 검사에 비해 훨씬 저렴한 검사가 가능하며, 검사비용만큼 영양제 체험쿠폰을 제공해 검사결과에서 추천한 영양제를 체험할 수 있어 내 몸 상태 점검, 예방관리정보, 영양제체험 등을 실시함으로써 사실상 검사비용을 무료화한 서비스다.

무료화 검사 플랫폼은 국내에서의 호평뿐 아니라 일본, 러시아, 대만, 싱가포르 등 해외로 수출되고 있으며, 현재는 홍콩, 중국 등과도 수출 협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승호 병원장은 수술 위주의 치료보다는 질환의 예방에 힘쓰는 것이 병원운영철학이며, 이에 메타포뮬러가 보유한 무료화 검사 예방솔루션은 병원의 운영철학과 부합했다고 협약 배경을 밝혔다.

더불어 양약을 중점 처방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부작용관리 이론(드럭머거 이론)을 복합적으로 검토하여 메드렉스병원이 국내 예방의학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드럭머거는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는 의약품이 되레 몸속 필수영양소를 고갈시켜 다른 부작용을 일으키므로 의약품을 사용할 때는 고갈되는 영양소의 별도 보충이 필요하다는 이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