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11월부터 예·적금, 대출, 연금 등 금융 상품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서비스인 '금융상품 한눈에'를 기존 PC 버전 외에 모바일 버전(m.finlife.fss.or.kr)으로도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모바일 버전은 휴대폰같이 작은 모바일 기기 화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글씨 크기를 키우고 메뉴를 단순화했다.

작년 1월 출시된 '금융상품 한눈에'는 은행·증권사·보험사 등 전 금융업권에서 취급하는 금융 상품의 정보를 손쉽게 조회하고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예·적금과 펀드, 주택담보대출 등 대출 상품, 카드, 보험, 연금 등 중에서 상품군을 선택한 뒤 소비자가 원하는 조건을 지정하면 해당 상품군에 속하는 모든 국내 상품의 이자율, 금리 등 상세 조건을 뽑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