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중국과 일본을 방문하는 가입자를 위해 출시한 'T로밍 한중일패스' 요금제가 출시 50일만에 이용자 10만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T로밍 한중일패스는 국내 출국자 가운데 약 51%가 중국과 일본을 방문한다는 점에 착안, 지난 9월 초 SK텔레콤이 고객의 이용 패턴을 반영해 5일간 2만5000원으로 데이터 1기가바이트(GB)와 저렴한 요금의 통화∙문자를 제공하는 지역 특화 로밍 요금제다.
이 요금제를 이용하면 문자메시지(SMS) 무료 이용, 음성통화 수·발신 이용(220원/분, 제 3국 발신 제외)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SK텔레콤이 중국·일본 방문 고객의 로밍 이용 패턴 분석 결과, 중국과 일본을 방문한 T로밍 이용 고객 10명 중 7명은 T로밍 한중일패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중국·일본 방문 고객의 로밍 이용 기간과 데이터∙음성 이용량을 분석해 반영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웅기 SK텔레콤 본부장은 "기존 로밍 요금제 대비 편리하고 저렴한 지역 특화 로밍 요금제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동남아, 미주까지 지역 특화 로밍 요금제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국내 여행 고객의 90% 이상이 저렴한 요금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