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현대차(005380)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률이 바닥을 기록하겠지만, 실적이 완만하게 회복될 것이라고 2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단기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2.3% 상향한 17만7000원으로 제시했다.
박영호 연구원은 현대차의 3분기 영업이익을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2.2% 증가한 1조917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미국 내 판매가 부진하고, 미국 공장의 가동률이 하락했다"며 "G70 등 핵심 신차 출시로 광고 판촉비 부담이 상승해 영업이익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 등 주요시장의 영업실적 전망은 부정적이지만 신차효과와 신흥시장국 부문의 개선으로 현대차의 실적이 완만하게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인도, 러시아, 브라질 등 주요 신흥국 시장에서 매출이 늘어나고 턴어라운드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규 라인업 구축, G70 등 고부가가치 신모델 출시가 내년 중반부터 글로벌 영업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며 "연결 영업이익은 올해 5.3%를 바닥으로 내후년 6%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