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공적자금관리위원으로 민간위원 6명 전원을 위촉했다. 이에 따라 정부가 보유한 우리은행 잔여지분(18.52%) 매각이 본격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는 17일 공적자금관리특별법에 따라 국회·법원행정처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후보자 총 6인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정지만 상명대 교수, 민충기 한국외대 교수, 김상준 법무법인 케이에스앤피 변호사, 황이석 서울대 교수, 박경서 고려대 교수, 박종원 서울시립대 교수 등이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10월 중 첫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며 첫 회의시 위원간 호선으로 민간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민간 위원장은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공동으로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된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공적자금 운용 등에 관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심의·조정하는 기구다.
금융위 관계자는 "경제·금융·법률·회계 등 신규 위촉된 위원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리은행, 한화생명 등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잔여지분의 매각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