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10일의 황금연휴에 공연계도 들썩이고 있다. 연극·뮤지컬 등을 최대 반값까지 할인하며 적극적으로 관객을 유치하고 있다. 평소 비싼 티켓에 예매를 망설였다면, 추석 맞이 할인 행사를 이용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창작 뮤지컬로 큰 주목을 받았던 '벤허'는 연휴 기간 최대 50%의 할인을 제공한다. 이번 공연은 유준상, 박은태, 카이 등 국내 최정상 배우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으며, 해상 전투·전차 경주신 등 박진감 넘치는 장면들을 실감나게 재현해 호평을 받고 있다. 뮤지컬 벤허는 10월 29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뮤지컬 '레베카'도 최대 20% 할인을 제공한다. 이번 공연은 초연에서 집착과 광기에 사로잡힌 집사 댄버스 부인을 완벽하게 표현해낸 배우 옥주현이 다시 합류해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뮤지컬 레베카는 오는 11월 12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
한국 고전의 미를 살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뮤지컬 '서편제'도 추석을 맞아 최대 4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공연은 차지연, 이소연, 이자람 등 실력을 인정받은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10월 4일 추석 당일 광림아트센터 로비에서 '사랑가'를 직접 배울 수 있는 '북&소리 체험' 이벤트도 펼쳐질 예정이다.
뮤지컬 스타 류정한, 홍광호, 신화 김동완 주연의 뮤지컬 '시라노'도 최대 50%의 할인을 제공한다. 뮤지컬 시라노는 10월 8일까지 LG아트센터에 공연된다.
화려한 뮤지컬이 싫다면 가족과 함께 볼만한 따뜻한 연극 공연을 추천한다. 치매에 걸린 아내를 돌보는 남편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 '사랑해요 당신'은 전석을 1만원 할인한다. 이번 연극에는 배우 이순재, 장용, 정영숙, 오미연 등 굵직한 원로 배우들이 출연해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10월 29일까지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펼쳐진다.
신구, 손숙 등 유명 출연진으로 구성돼 화제를 모았던 연극 '장수상회'도 1인 4매에 한해 전석을 30% 할인한다. 또, 만 60세(1957년생) 이상에게는 관람료의 50%를 할인한다. 연극 장수상회는 10월 8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이밖에도 연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스테디셀러 연극 '옥탑방 고양이'와 '운빨로맨스'가 50% 할인 이벤트를 연다.
한편, 공연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도 추석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특정 공연을 여러번 보는 '회전문 관객'이나 혼자 공연 보는 것을 즐기는 '혼공족'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황금관객 어워즈'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황금연휴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