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비철금속 생산 전문업체인 풍산(103140)에 대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며 전기차 시장 성장의 수혜를 볼 것이라고 29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최문선 연구원은 "풍산은 최근 동 가격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52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4% 증가할 것"이라며 "4분기에 적용되는 동 가격(9~11월 평균)은 6,500달러로 3분기보다 7.2% 상승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방산도 최성수기로, 2017년 연결 영업이익은 2860억원으로 전년 대비 31.2% 증가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2017년 주식 시장에서 각광을 받았던 부분은 전기차로, 관련 소재와 부품, 장비업체 주가가 대폭 상승했다"며 "그런데 여기서 짚어봐야 할 것이 바로 동"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직 전기차 시장이 초기 단계라 깊이 있는 분석은 어렵지만 전기차 생산이 확대되면서 동 수요가 증가할 것 이라는 점은 확실하다"며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전기차에 동 제품이 3배 가량 더 소요되는 것으로 파악되는데, 이에 따라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동 제품 수요가 늘고 동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