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컨설팅 서비스 전문기업 네모아이씨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가 운영하는 ‘디바이스 제품기획 지원 사업’에 전문컨설팅 기업으로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디바이스 제품기획 지원 사업은 스마트 디바이스 분야의 스타트업·중소기업이 제품기획·시장분석 등 기획 능력의 부족으로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기 위해 정부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제품기획 지원은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제품의 실제 사업화를 위한 제품기획 컨설팅,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연계 컨설팅, 전문가의 노하우를 전달하는 멘토링, 상시지원을 위한 상시컨설팅 등으로 구성된다. 구체적으로 제품기획 지원 외에 시제품 제작을 위한 디자인 지원, PCB설계제작 지원, 외형제작 지원 등이 있으며 이를 수행하는 전문기업들이 각각 선정됐다. 이달부터 시작된 스마트 디바이스 제품기획 지원의 경우 2018년 1월까지 5개월 동안 제품기획 컨설팅(65건), R&D연계 컨설팅(40건), 멘토링(40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네모아이씨지는 컨설팅을 통해 스마트 디바이스 분야의 스타트업·중소기업이 겪은 다양한 애로사항들에 해결책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전년도에 비해 지원의 수는 증가했지만 사업 일정이 줄어든 만큼 제품기획 지원을 원하는 스타트업·중소기업은 지원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 디바이스 관련 아이디어를 가지고 제품개발을 통한 사업화를 원하는 스타트업·중소기업은 K-ICT 디바이스랩 홈페이지를 통해 제품화지원을 신청하면 해당 평가 절차를 거쳐 지원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