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기 브랜드 ‘쉘렉스’, 여성헬스케어 브랜드 ‘나비엘’ 등을 운영하고 있는 헬스케어 전문기업 ‘세라젬’이 추석을 맞아 천안 지역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온정을 전했다.

천안외국인력지원센터가 주최한 추석맞이 외국인 축제에서 외국인 근로자 커플 세쌍의 결혼식이 진행됐다. 결혼식에 들어가는 비용 전액은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 세라젬이 지원했다.

세라젬은 24일 천안외국인력지원센터가 주최한 ‘제7회 추석맞이 외국인 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된 합동결혼식 후원사로 참여해 외국인 근로자 세 쌍의 결혼 비용 전액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추석맞이 외국인축제’는 한가위를 맞아 외국인 근로자와 이주민에게 한국 고유의 정을 나누고, 내국인에게는 외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교류의 장이다.

올해 행사에는 외국인 근로자 2000여명과 구본영 천안시장, 이규철 세라젬 대표이사, 정부, 국회, 대사관 등 유관 기관 관계자 800여명이 참석했다.

축제에서는 시간이 없어 대사관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을 위한 영사 서비스, 국가별 전통 문화관, 출입국 관리소 이동상담소 등 다양한 민원 서비스와 정보 제공 및 문화 체험 기회가 제공됐다.

세라젬은 지난 3월 행사 주최기관인 ‘천안외국인력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외국인근로자 한국어학당 운영 지원, 여성외국인근로자 쉼터 개설 및 운영 지원, 글로벌 창업설명회 등을 진행했다.

세라젬은 2006년부터 11년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6년째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하는 등 사회 취약 계층 지원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보다 체계적인 사회적 책임활동을 위해 ‘세라젬 희망나눔 봉사단’을 창단하고 전직원이 참여하는 본부별 사회복지기관 봉사활동, 헌혈봉사활동 등을 추진하기도 했다.

중국의 낙후된 초등학교 재건축 사업인 ‘세라젬 희망소학교 프로젝트’를 통해 여덟번째 건립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박애위생원 설립, 북경대학교, 남개대학교, 청화대학교, 길림대학교 등 네 개 대학교 장학금 지원, 인도의 세라젬 드림스쿨 프로젝트, 베트남, 방글라데시 다카대학 등 빈곤가정 학생 장학금 지원 등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활동으로 2016년에 2년 연속 재중한국 CSR 최우수 모범기업에 선정됐으며, 같은 해 대통령 산업포장을, 2017년에는 대한민국 마케팅대상 ‘공유가치 경영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이규철 세라젬 대표이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워 결혼식조차 올리지 못한 채 살아가는 외국인근로자와 가족들이 우리 사회의 진정한 일원이자 이웃으로 화합하는 데 작으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글로벌 전문기업의 위상에 걸맞은 소명 의식 아래 삶을 나누는 공동체 문화를 일구는 데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