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강원도 강릉시 강문동 석난정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던 중에 순직한 이영욱 소방위와 이호현 소방사 유족에게 3000만원씩 위로금을 전달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영욱 소방위와 이호현 소방사는 화재 진화 후 건물 안에 들어가 잔불을 정리하던 중에 건물이 붕괴해 매몰됐다. 두 소방관은 동료들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안타깝게 숨을 거뒀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힘든 근무여건도 마다하지 않고 국민을 위해 봉사하다가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고인의 명복을 빈다. 유족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소방청과 함께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시행해 지난 12년간 49명의 순직 소방관 유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