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하락으로 출발했다. 북한이 또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선물옵션 만기일이었던 전날 상승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도 영향을 미쳤다.
15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17%(4.09포인트) 내린 2373.5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0.39%(9.22포인트) 하락한 2368.44에 장을 시작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38%(2.51포인트) 내린 662.90로 출발해 현재 0.14%(0.93포인트) 상승한 666.34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14일 '네 마녀의 날(4개 주식파생상품 만기일)'을 맞아 장 막판 외국인과 기관의 프로그램매매 순매수 전환에 0.74% 상승한 채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 가능성이 높다"며 "더불어 전날 선물옵션 만기일이라 국내 증시에 영향력이 제한되었던 중국 경제지표 둔화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전날 지난 8월 소매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10.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 증가폭 10.4%와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0.5%를 밑도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산업생산은 전년보다 6.0% 증가해 역시 전월의 6.4%와 시장 전망인 6.6%를 밑돌았다. 또 올해 들어 8월까지 농촌을 제외한 고정자산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에 그쳐 1~7월의 8.3%와 전문가 예상치 8.2%에 미치지 못했다.
이와 더불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도 전해졌다. 북한은 이날 오전 6시 57분경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6차 핵실험을 한 지 12일 만이고, 유엔(UN)의 새로운 대북제재안이 나온 지 사흘 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81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은 266억원, 기관은 8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