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평규 S&T 회장은 13일 창업 38주년을 맞아 "1960~1970년대 국내 대기업 가운데 약 10%만이 생존해 있는 상황에서 S&T의 역사는 우리의 자부심이고 자랑이다. 위기에 절대 주눅 들거나 포기해서는 안된다”며 임직원들에게 '도전의식'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또 "티끌만한 품질 이슈에도 고객은 사업의 뿌리를 흔드는 질책과 배상을 요구한다"며 "자주국방의 일익을 담당해온 S&T 1세대 정밀기계기술의 명예와 38년 손끝 기술이 위협받고 고용불안 걱정은 현실로 나타나고 있지만 임직원들의 지치지 않는 열정이 근육이 돼 도전하고 또 도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근자필성(勤者必成)이라는 말처럼 부지런한 사람은 반드시 성공한다"며 "지능과 능력만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물러서지 않는 근성과 의지로 끊임없이 한계에 도전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