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저우샤오촨(周小川) 중국 인민은행 총재,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 은행 총재 등 한·중·일 중앙은행 총재가 13~14일 인천 송도에서 회동을 갖는다.
일본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新聞) 전자판과 각국 중앙은행에 따르면 이주열 총재, 저우 총재, 구로다 총재 등 세 사람은 인천 송도에서 제9차 한중일 중앙은행 총재회의를 갖는다. 13일 저녁에 환영 리셉션이 열리고, 14일부터 본회의가 열리는 형태다.
이번 회동은 지난 5월 일본 요코하마 회의에서 열린 제17차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이후 4개월 만이다. 구체적인 의제는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일본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新聞) 전자판은 구로다 총재가 13~14일 한국을 업무차 방문한다고 일본은행이 발표했다며 12일 저녁 보도했다. 구체적인 방한 일정이나 목적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니혼게이자이는 "해외 중앙은행 수뇌들이 모이는 회합에 참석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주열 총재, 저우 총재, 구로다 총재 등 세 사람은 10~11일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국제결제은행(BIS) 정례 총재회의에 참석했었다. 이 총재는 13일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