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14일(현지시각)부터 24일까지 열리는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 참가해 계단이나 방지턱에서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플렉스업(Flexup) 등 미래 드라이빙을 선도할 타이어 신기술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가 이번 모터쇼에서 선보이는 콘셉트 타이어는 ‘디자인 이노베이션 2016’ 수상작으로 플렉스업 외에 스케이팅 원리를 이용해 강력한 코너링 주행을 할 수 있는 시프트랙(Shiftrac), 승객 수에 따라 차량의 바디 확장 및 타이어 부착이 가능한 오토바인(Autobine)이다.

한국타이어는 ‘볼 핀 타이어(Ball Pin Tire)’도 소개한다. 볼 핀 타이어는 하나의 볼(ball) 형태의 타이어로 제자리 360도 회전과 직각, 지그재그 주행 등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부회장은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는 미래 드라이빙 환경에 대한 고민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탄생한 콘셉트 타이어들과 혁신적 아이디어 등을 선보인다”며 “미래 드라이빙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개발과 디자인 혁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