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LA의 부분변경(페이스 리프트) 모델인 '더 뉴 GLA'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GLA는 벤츠가 2013년 선보인 첫 콤팩트 SUV다. 더 뉴 GLA는 새로운 LED 헤드램프와 범퍼,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날렵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부각했다. 오프로드 컴포트 서스펜션이 적용돼 기존 컴포트 서스펜션보다 차고가 30㎜ 높아졌고 주행성능도 향상됐다.
직렬 4기통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했으며 GLA 220, GLA 220 프리미엄 모델의 경우 최고 출력 184마력, 최대 토크 30.6㎏·ｍ의 성능을 낸다. 더 뉴 GLA 250 4매틱은 최고 출력 211마력, 최대 토크 35.7㎏·ｍ의 힘을 발휘한다.
벤츠는 고성능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A 45 4매틱'과 AMG의 50주년을 기념하는 50대 한정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A 45 4매틱 50주년 AMG 에디션'을 함께 선보인다.
두 모델에 탑재된 AMG 2.0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은 최대 출력 381마력, 최대 토크 48.4㎏·ｍ의 강력한 성능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4.4초에 불과하다.
더 뉴 GLA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4620만∼78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