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089590)은 내년 1분기까지 계획된 신규 항공기 도입과 노선 확대 등을 위해 올 하반기 신입과 경력직원 260여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채용분야는 운항통제, 통제기획, 승무원 편조, 간호사, 공항서비스, 정비사, 운항기획, 운항표준, 객실승무원, 인사, 교육, 재무, 정보전략, 전략기획, 해외영업, 마케팅 등이다. 가장 채용 규모가 많은 객실승무원은 신입과 경력을 합쳐 160여명을 뽑을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올들어 지난 8월말까지 총 485명을 채용했다. 하반기 공채를 포함하면 올해 총 채용 규모는 745여명이 될 전망이다.
제주항공의 하반기 공채 입사지원서는 4일 오후 2시부터 17일까지 채용홈페이지(recruit.jejuair.net)에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를 포함한 구체적인 전형일정은 제주항공 홈페이지 채용안내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이번 채용에서 외국어 우수자를 우대한다고 전했다. 특히 오는 29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신규 취항에 따라 객실승무원은 러시아어 특기자에게 높은 점수를 주고 장애인과 보훈대상자 등도 우대할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력 등을 보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상반기 공채부터 시작된 객실승무원 '재주캐스팅'은 학력과 나이, 자격증 등의 조건을 배제하는 블라인드 채용 전형이다. 객실승무원 전체 모집인원의 20% 가량을 '재주캐스팅'을 통해 채용한다. 지원자는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역량을 자유롭게 드러낸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제주항공은 이번 하반기 채용에 대한 심층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6일 한양대를 시작으로 숭실대(7일), 한국항공대(8일), 한서대(11일), 제주대(14일) 등 전국 5개 대학에서 채용설명회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