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지난달 국내외에서 1만172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감소한 수치다. 국내 시장 판매량은 전년보다 7.5% 증가한 8255대를 기록한 반면 수출은 3470대로 22.9% 감소했다.
국내 판매는 쌍용차의 새로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G4 렉스턴이 주도했다. G4렉스턴은 1347대가 판매되며 작년 같은 기간 렉스턴W보다 241% 증가했다. 티볼리 브랜드는 4187대가 팔려 작년 같은 기간보다 3.9% 감소했다.
수출의 경우 코란도 스포츠가 496대로 같은 기간 36.2% 줄었고 티볼리는 1470대로 34.2% 급감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G4 렉스턴은 오는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유럽시장에 첫 선을 보이고 이후 영국에서 출시 행사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G4 렉스턴의 유럽 출시를 계기로 더욱 공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판매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