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가 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7'에서 올레드 TV와 LG V30, 스마트홈 제품 등 전략제품을 대거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 Better Life)'을 주제로 3799(약 1149평)규모 부스를 마련한다.

모델들이 IFA 2017에서 LG전자 올레드 터널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는 전시관 입구에 55형 곡면 올레드 사이니지 216장을 돔형태로 이어붙여, 너비 7.4m, 높이 5m, 길이 15m 규모의 올레드 터널을 설치했다. 영국 유명 설치 미술가인 제이슨 브루지스(Jason Bruges)와 협업해 전시관 2층에 올레드 TV, 냉장고, 세탁기, 가습 공기청정기 등 LG시그니처 제품의 가치를 표현한 별도 전시존을 꾸몄다.

LG전자는 LG 올레드 TV로 하이다이나믹레인지(HDR·명암을 세밀하게 분석해 사람의 눈과 유사하게 자연스러운 영상을 보여주는 기술) 영상 기술도 시연한다. LG 올레드 TV는 돌비비전(Dolby Vision), HDR10, HLG(Hybrid Log-Gamma) 등 다양한 규격의 HDR 영상을 재생한다. 소비자는 다양한 규격으로 만들어져 현재 유통되고 있는 영화, 드라마 등 대다수 HDR 콘텐츠를 LG 올레드 TV로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두께가 4mm도 되지 않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의 디자인 강점을 소개하는 라이프스타일 부스와 일명 '나노셀 TV'로도 불리는 LG 슈퍼 울트라HD TV의 넓은 시야각을 강조하는 체험존을 운영한다.

LG전자는 31일 공개되는 차기 전략 스마트폰 'LG V30'의 카메라 성능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하고 LG V30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게 했다. LG V30 듀얼 카메라 표준렌즈는 렌즈 조리개 값이 F1.6으로 현존 스마트폰 최고 수준이며, 조리개 값이 낮아 더 밝고 생동감 있는 사진과 영상을 찍을 수 있다.

LG전자는 LG V30에 적용된 18:9 화면비 올레드 디스플레이인 '올레드 풀비전(OLED FullVision)' 체험존을 전면에 내세웠다. 하이파이(Hi-Fi) 쿼드 DAC을 탑재하고 오디오 명가 'B&O 플레이'와 협업해 구현한 음향도 즐길 수 있게 했다.

LG전자는 가전 부스에서 음성인식, 딥 러닝 등 인공지능 기술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홈 생태계 모습을 제시한다.

IFA 2017에서 모델들이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는 '아마존 알렉사', '구글 어시스턴트' 등 음성인식 인공지능 플랫폼과 연동되는 스마트가전을 선보인다. 아마존, 구글, LG전자가 각각 출시한 인공지능 스피커 '아마존 에코', '구글 홈', '스마트씽큐 허브'와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에어컨,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 LG전자의 주요 생활가전을 연동해 동작을 제어하는 모습을 시연한다.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딥러닝 기술 '딥씽큐(DeepThinQ)'를 탑재해 제품 스스로 사용 패턴과 주변 환경을 학습해 최적의 기능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가전도 전시한다.

LG전자는 스마트홈과 연계해 준비 중인 가정용·상업용 로봇 포트폴리오도 선보인다. 무선인터넷(Wi-Fi)을 통해 집안 내 가전 및 보안, 조명 등을 제어하고, 사용자의 행동 및 음성을 파악해 원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가정용 허브 로봇을 전시한다. 이외에도 탑승 시간, 항공사 위치 등 정보를 화면과 음성으로 안내하는 '공항 안내로봇', 자율 주행하며 청소하는 '공항 청소로봇', 잔디를 주기적으로 관리해주는 '잔디깎이 로봇' 등을 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