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세아베스틸의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9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28일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광래 연구원은 "한국무역협회(KITA)에서 발표한 7월 무역 데이터를 바탕으로 계산한 세아베스틸의 7월 수출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0% 늘어난 1980만달러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상반기 물량과 금액 모두 40% 이상 증가했던 수출 성장세가 7월에도 지속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세아베스틸 본사 기준으로 '스프레드(판매가에서 투입원가를 뺀 이익)'는 50만원 후반대를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도 스프레드는 2분기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각종 호재로 큰 폭의 영업이익 증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호재로는 완성차 고객의 파업 기저효과와 국내 건설·중장비·기계 업황 개선에 따른 출하량 증가를 꼽았다.

또 그는 "세아창원특수강은 2분기 부진했으나 7월부터 니켈 가격이 반등했고 수출 증가에 따라 하반기에 회복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