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대표이사 임대기)이 러시아를 위시한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에서 광고제 수상, 신규 광고주 영입 등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2013년 설립한 제일기획 카자흐스탄 법인은 최근 중앙아시아 광고전문매체 '애드아시아(AD ASIA)'가 선정한 현지 광고회사 크리에이티브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제일기획 카자흐스탄 법인은 카자흐스탄 '국민 복서' 게나디 골로프킨(Gennady Golovkin)의 성공과 노력을 그린 삼성전자 '성공의 상징(Symbol of Success)' 캠페인 등으로 지난해 글로벌·지역 광고제에서 40개의 상을 받았다.
제일기획 러시아 법인이 제작한 삼성전자 '오버 더 호라이즌(Over The Horizon)' 캠페인은 동유럽권 광고제들에서 17개째 수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 캠페인은 러시아 시각장애 여행가 알렉산더 주라블레브(Alexander Juravlev)가 영하30도 혹한의 우랄산맥을 걸으며 갤럭시S7엣지 스마트폰으로 풍경을 촬영하는 모습을 담았다. 이 캠페인은 유튜브 조회수 230만회를 기록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장기간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2명의 남녀가 삼성 기어VR로 고향의 모습을 가상 체험하는 모습을 담아낸 '마더랜드(Motherland)' 캠페인이 유튜브 조회수 400만회를 기록하고 있다.
현지 신규 수주도 이어지고 있다. 제일기획은 최근 러시아 1위 가전판매업체 '엠비디오(Mvideo)'를 광고주로 영입했다. 카자흐스탄에선 토요타와 펩시 계열 주스 브랜드의 광고 대행사로 선정됐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각 사회∙문화의 정서에 맞춘 현지화 크리에이티브(창조성)가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