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는 전 국민 대상 10만 와이파이 AP(Access Point) 개방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유동인구가 많고 일상 생활에 밀접해 실질적 개방 혜택을 느낄 수 있는 생활편의시설(편의점, 백화점, 대형마트, 버스정류장, 지하철역, 터미널, 주유소 등), 관광지(광장, 공원), 체육문화시설(공연장, 극장, 서점) 등에 설치된 와이파이 AP가 대상이다.

KT 직원들이 10일 WiFi 장비 교체 작업을 진행하는 모습.

KT가입자는 기존처럼 올레 와이파이망에 접속해 와이파이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KT의 와이파이 개방은 SK텔레콤이나 LG유플러스 가입자들도 혜택을 볼 수 있다. 이메일, 폰번호, 성별, 연령대 입력 및 약관 동의 등 인증을 한 뒤 짧은 광고시청(15초)을 거치면 1시간동안 와이파이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 경과 후에는 재인증 없이 광고시청만으로 이용시간을 연장할 수 있다.

또 KT는 와이파이 개방으로 인한 사용량 증가에 대비해 와이파이 이용 고객이 품질 저하를 느낄 수 없도록 노후 장비 점검 및 장비 증설도 병행했다. KT는 이달 1일부터 1만원 후반 요금제부터 제공되었던 무료 WiFi 서비스를 저가요금제 고객에게도 확대 적용했다.

박현진 KT 유무선사업본부장 상무는 "전 국민 통신비 절감을 위해 10만 WiFi AP 개방과 KT 고객혜택 강화를 위한 무료 WiFi 서비스 제공 확대, 지하철 객차 내 WiFi 품질향상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KT는 국민기업으로 가계통신비 부담을 줄이고 혜택을 강화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