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는 자연어 처리 기술과 딥러닝 기술을 모두 탑재한 인공지능 휘센 듀얼 스페셜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LG전자는 올해 1월 업계 최초로 공간을 학습하는 인공지능 휘센 듀얼 에어컨 시리즈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는 사용자 언어를 학습하는 신제품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크리미 스노우'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하가는 투인원(2in1) 제품 기준 320만원이다.
신제품은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음성 인식·합성, 자연어 처리 기술, 딥러닝 기술 등을 탑재해, 사용자 언어를 스스로 배워가며 최적화할 수 있다.
신제품은 LG전자가 수십 년간 축적해온 음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한 알고리즘으로 실제 음성을 비교 분석해 사용자 말의 정확한 맥락을 파악한다. 또 이 제품은 LG전자의 딥러닝 기술인 '딥씽큐(DeepThinQTM)'를 기반으로 사용자 언어 사용 패턴을 지속적으로 학습하기 때문에 제품 사용 기간이 길수록 음성 인식률이 더 높아진다.
사용자는 3m 떨어진 곳에서도 리모컨 없이 음성만으로 에어컨을 제어할 수 있다. 'LG 휘센'이라고 말하면 전원 켜짐/꺼짐, 온도 및 풍량 조절, 제습/공기청정 등 다양한 기능을 음성만으로 작동할 수 있다. "바람을 위로 보내줘"라고 말하면 에어컨이 바람 방향을 바꾸고, "LG 휘센, 이젠 좀 추워"라고 하면 "희망 온도를 높일까요?"라고 물어본 후 온도를 조절하는 식이다.
LG 휘센 듀얼 스페셜 에어컨은 냉방, 공기청정, 제습 등의 기능을 갖춘 사계절 융복합 가전으로,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도 10년 무상 보증을 받을 수 있다. 이 제품은 실내 공기 상태에 따라 스스로 바람 세기, 공기청정 기능 등을 조절하는 '스마트 케어' 기능을 탑재했다. 큰 먼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뿐 아니라 악취 및 유해가스, 스모그 유발 물질인 이산화황(SO2)와 이산화질소(NO2), 박테리아 등도 제거해준다.
또 사용자는 집 밖에서도 LG전자 스마트홈 앱인 '스마트씽큐(SmartThinQTM)' 외에도 '라인(LINE)', '카카오톡(KakaoTalk)' 등 모바일 메신저로 에어컨을 제어하거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도록 LG 인공지능 가전이 진화해나가는 모습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