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서울반도체(046890)에 대해 앞으로 자동차 및 조명용 LED(발광다이오드) 부문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4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2만6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서울반도체의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5% 증가한 241억원을 기록하며 증권사 평균 추정치인 231억원을 웃돌았다.
박강호 연구원은 "4분기 연속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주요 거래처의 IT용 LED 공급이 증가했고, 조명부문의 가격이 예상보다 덜 하락하며 영업이익률이 호전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조명 부문의 LED시장은 중국 시장의 구조조정 효과로 공급이 제한되는 반면 수요 측면에서는 공공기관과 일반 소비자 층에서 매출이 확대된 결과 가격 하락이 둔화되고 있다"며 "이는 올해 하반기와 2018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상향조정하는 근거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박 연구원은 "자동차용 LED 매출도 증가하며 기존 TV, 노트북, 휴대폰 중심에서 성장축이 자동차와 조명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글로벌 부문에서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