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은 3일 2017년 2분기 영업이익이 36억7100만원을 기록해 1년 전보다 4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2분기 매출액은 358억1400만원으로 1년 전보다 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6억7200만원으로 36% 증가했다.

안랩(053800)은 2017년 상반기 전체 영업이익 55억1300만원으로 46% 늘었고, 매출액은 687억원으로 13% 증가했다.

안랩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각 사업부 별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늘었다”며 “엔드포인트플랫폼(EP) 사업부는 랜섬웨어 등 이슈로 지능형위협대응솔루션 ‘안랩 MDS’의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안랩의 네트워크(NW)사업부는 차세대방화벽 ‘트러스가드’, 디도스 대응 솔루션 ‘트러스가드 DPX’의 대규모 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서비스(SVC)사업부는 클라우드 원격 관제 서비스 사업이 자리잡아 매출이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