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투자증권은 3일 두산(000150)에 대해 고른 실적 성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두산은 올해 2분기 4조5884억원의 매출액과 389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7.9%, 영업이익은 27.0% 증가한 것이다. 영업이익률은 8.5%로 나타났다. 2013년 이후 최고 실적이다.
윤관철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자·모트롤·산업차량 등 자체사업의 성장세가 본격화됐고, 두산인프라코어·두산엔진·두산건설 등 자회사 매출도 회복됐다"며 "구조조정에 따른 고정비 감소 효과로 영업이익 개선세 역시 두드러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연료전지 부문도 실적 상승 흐름에 힘을 보탤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연료전지 사업의 경우 하반기에 대규모 수주가 예정돼 있다"며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정부 정책 변화에 따른 수혜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