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2430선을 돌파하며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전날 뉴욕 3대 지수의 상승세와 애플의 '깜짝 실적' 발표가 호재로 작용했다.
코스피지수는 2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전날보다 0.22%(5.21포인트) 오른 2428.5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전날보다 0.37%(8.98포인트) 상승한 2431.94로 장을 시작했다.
코스닥지수는 0.26%(1.73포인트) 상승한 654.85로 출발해 현재 0.35%(2.27포인트) 오른 655.39에 거래되고 있다.
1일(현지시각) 뉴욕 증시는 기업들이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톰슨로이터에 따르면 현재까지 S&P 500 기업 중 3분의 2가량이 실적을 공개했으며 이 중 72%의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33% 오른 2만1963.92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은 0.24% 상승한 2476.3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0.23% 오른 6362.94에 장을 마감했다.
특히 애플은 실적 발표를 앞두고 0.9% 올랐다. 이후 장이 마감된 뒤 애플은 예상치를 넘는 호실적을 발표했고 이에 따라 애플 주가도 시간 외 거래에서 6% 넘게 올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애플은 주당순이익(EPS)는 1.67달러로 시장의 예상치인 1.57달러를 웃돌았고, 매출액도 예상치인 450억달러를 넘는 454억달러로 발표 했다"며 "애플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국내에서도 관련된 종목들이 반등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 전기전자 업종은 1.28% 상승하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는 전날 보다 1.03% 오르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는 3.05% 상승 중이다.
서 연구원은 "이날 애플 실적 이외에 시장에 영향을 줄 이슈로는 세제개편안과 부동산 대책 발표 내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