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투자증권은 2일 롯데푸드의 2분기 이익이 외부 환경에 의해 감소했지만 하반기부터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9만5000원을 유지했다.
롯데푸드는 올해 2분기 4762억원의 매출액과 19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5.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9.0% 감소했다.
조미진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육가공 사업부에서 롯데리아에 납품하는 우육 수입 가격이 전년대비 10%가량 상승하면서 이익 하락에 영향을 줬다"며 "최근 롯데리아 실적이 부진해 납품가 인상이 지연된 점도 이익률 감소의 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그러나 "델리카의 매출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고, 내수 분유의 매출과 이익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며 롯데푸드가 하반기에는 이익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현재 롯데리아와 가격 인상 협상을 하고 있어 하반기에는 이익률이 회복될 것"이라며 "내수 부양에 따른 마트 매출 확대시 롯데푸드도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