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010140)이 올 2분기 영업이익 206억원을 기록, 지난해 3분기 이후 4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삼성중공업은 올 2분기 매출 2조 2997억원, 영업이익 206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기간 영업손실 2838억원과 비교해 흑자전환했다. 매출액은 수주잔고가 줄어들면서 독 가동률이 감소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4.4%, 전분기보다 5.6% 감소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5월 발생한 크레인 사고로 해당 프로젝트의 원가 증가, 함께 조업이 중단된 다른 프로젝트 공정만회를 위한 추가 원가 투입, 안전관리 진단·컨설팅 비용, 협력사 보상금 등 약 1250억원의 실적 악화 요인에도 분기 단위 흑자를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 2분기 인도한 주요 프로젝트에서 체인지오더(change Order·공사비 추가정산) 협상을 통해 실적을 개선해 크레인 사고에 따른 차질을 상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올 6월말 기준 삼성중공업의 총차입금은 약 4조5000억원으로 지난 연말의 약 5조3000억원 대비 8000억원 줄었다. 6월말 기준 부채비율은 137%로 지난 연말 174%와 3월말 149%와 비교해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