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27일 셀트리온(068270)의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이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셀트리온은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2461억원의 매출액과 138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33%, 영업이익은 79.4% 증가한 것이다. 순이익은 1152억원으로 같은 기간 93.4% 늘어났다. 2002년 셀트리온 창사 이래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다.
신현준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바이오시밀러(바이오 복제약)램시마의 미국 판매 실적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고, 트룩시마도 당초 기대보다 유럽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며 매출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특히 셀트리온이 그간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수율 개선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56.2%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미국 트럼프 정부가 약가 인하의 방법 가운데 하나로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인센티브율 상향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기 때문에 램시마의 미국 판매 실적은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라며 "임상 3상에 진입할 예정인 램시마 SC(피하주사) 제형의 경우 기존 레미케이드뿐 아니라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 휴미라와 엔브렐 시장까지도 침투 가능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