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2014년 출시한 '올 뉴 쏘렌토'의 부분 변경 모델인 '더 뉴 쏘렌토'를 20일 출시했다.

국산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최초로 8단 자동 변속기를 달았고, L당 13.4㎞(2.2L 디젤 모델)로 동급 최고 연비를 낸다.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휠(운전대)을 적용했고 운전 중 컴포트·스포츠·에코 모드를 자동으로 변경해주는 '스마트 드라이브 모드'를 추가했다. 차량 앞부분 헤드램프와 방향지시등은 LED로 바뀌었다.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시스템을 탑재했고, 운전자 피로 상태를 파악, 휴식을 권하는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운전자 주의 경고, 운전대 움직임에 따라 헤드램프가 회전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다이내믹 밴딩 라이트 기능 등도 가미했다.

최대 출력 202마력, 토크 45.0㎏·m이다. 2.0L 디젤과 가솔린 모델, 2.2L 디젤 모델이 있다. 가격은 2785만~3425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