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G제약(058820)이 오는 8월부터 녹내장 치료제 등 총 19개 안과분야 신제품을 출시하고 시장 개척에 나선다.

차바이오텍 계열 제약사인 CMG제약은 8월부터 인공누액인 루체-에치에이(Sod.Hyaluronate), 항생제인 루체-엘(Levofloxacin), 소염제인 루체-에프(Fluorometholone)를 비롯해 항생제, 인공누액, 녹내장 치료제, 알레르기 치료제, 망막 질환 치료제, 백내장 치료제, 건성안 치료제 및 보조제 등 총 19개의 안과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안과 신제품 루체 시리즈

이번에 내놓는 신제품에는 기존 안과 제품과의 차별을 위해 '어둠을 밝히는 빛'이라는 뜻의 이탈리아어인 ‘루체(LUCE)’라는 브랜드명을 썼다. 또 항생제인 루체-오(ofloxacin), 루체-엘(Levofloxacin), 루체-에프(Fluoromethorone)와 같이 각 제품 주성분명의 알파벳 첫 글자로 구분했다.

이주형 CMG제약 대표는 “이름만 들어도 CMG제약 제품이라는 인식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CMG제약의 이름을 걸었다”며 “앞으로도 환자와 의료진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치료제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R&D)투자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CMG제약은 지난 7월 ‘중개 연구 플랫폼을 활용한 혁신 신약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란드바이오사이언스와 ‘난치성 천식 및 폐질환 신약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해 신약 개발에 힘쓰고 있다. 또 작년 미국 임상 1상에 성공한 아리프프라졸 OTF의 경우 추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개량신약으로 신약허가신청(NDA)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