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디자인 회사 이노디자인은 자회사인 DXL-Lab이 오는 2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스타트업 거리에 ‘이노코웍스(INNOcoworks)’ 빌딩을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김영세 이노디자인의 회장이 2016년 3월 28일 경기 성남시 이노디자인 판교사옥에서 열린 회사 설립 30주년 기념식 및 DXL-Lab 출범식에서 새로운 비전과 디자인 전망을 내놓았다.

이노코웍스 건물은 김영세 이노디자인 회장이 ‘먹고 마시고 놀면서 디자인하자’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긴 시간동안 진행한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건물 안에 스토리가 있는 공간을 배치해놓은 디자인 중심의 문화복합시설이다.

지하1층 칵테일바(Purple People Lounge)를 시작으로 1층과 2층에는 카페(INNO D-cafe), 3층과 5층에는 비지니스 스페이스 렌탈(INNO COWORKS), 4층에는 3D Solution(3D Printer &Software)과 VR 장비가 갖춰져 있는 DXL-lab, 6층에는 다양한 정보를 검색하며 쉴 수 있는 StylusLounge, 7층은 강남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루프톱 바로 이뤄져 있다. 이노코웍스의 멤버가 되시면 다양한 콘텐츠 및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김영세 회장은 28일 이노코웍스 빌딩의 그랜드 오픈 행사에서 이노디자인의 DXL-Lab이 매월 진행하는 ‘D-Day by DXL’ 행사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달 협약식을 통해서 발표했던 이노디자인의 DXL-Lab과 IBK캐피탈의 공동 과제 중의 하나인 D-Day by DXL은 한국의 스타트업들과 중소기업들의 디자인 니즈와 펀딩을 함께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