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을 조금만 서두르면 괌까지의 왕복 항공권을 유류세를 포함해 최저 17만7500원에 살 수 있다.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앞다퉈 올가을~내년 봄 항공권 특가 판매 행사에 돌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에어서울은 11일 오후 3시~17일 오후 3시까지 일주일간 항공권을 특가에 판매하는 '사이다 특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출발 기간은 올해 9월 12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유류세를 포함한 왕복 기준으로 일본 오사카는 최저 13만9200원, 캄보디아 씨엠립은 최저 17만7000원, 괌은 17만7500원에 비행기 표를 살 수 있다. 홈페이지나 모바일에서 선착순으로 판매된다.
진에어도 연중 최대 특가 프로모션인 '진마켓'을 11일부터 열흘 동안 진행하고 있다. 올해 10월 29일부터 내년 3월 24일까지 운항하는 비행기편이 대상이다. 하와이 호놀룰루는 왕복 최저 45만2200원, 사이판은 19만8400원, 태국 방콕은 20만6200원에 갈 수 있다. 에어부산도 11일부터 나흘간 'FLY&SALE'을 진행하고 있다. 탑승 기간은 제주노선은 올해 8월 27일~9월 30일, 국제선은 올해 10월 29일~내년 3월 24일까지다. 편도 기준으로 칭다오·홍콩·마카오 항공권은 7만3000원, 필리핀 세부·베트남 다낭은 9만3000원이 최저다. 제주항공도 올해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24일까지 항공권을 특가에 판매하는 '찜' 예매를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진행 중이다. 항공 업계 관계자는 "LCC가 대규모의 할인 프로모션을 하는 것은 '선(先)판매'를 통해 고객을 선점하는 효과에다 브랜드를 알리려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