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골프 업체 마음골프가 중국 현지에서 7월 한 달간 티업비전 제 1회 차이나오픈 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티업비전은 마음골프가 소유한 스크린골프 브랜드다.

티업비전 제 1회 차이나오픈 포스터.

이번 대회는 7월 1일부터 30일까지 중국 내 티업비전 스크린 골프 전 매장에서 진행된다. 중국의 골프 선수들이 출전해 챔피언을 가릴 예정이다.

대회는 3개 코스의 점수를 합산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코스는 호당가CC, 미션힐스CC-레드베터, 마스터-T CC에서 진행된다. 마스터-T CC의 난이도가 가장 높다.

순위는 스트로크(정해진 라운드의 점수 합계로 순위 산정)와 신페리오(기존 성적 기반 핸디캡을 적용해 점수 산출) 방식에 따라 결정되며 부상으로 순금과 각종 골프 용품이 증정된다.

마음골프 측은 “베이징과 동북지역, 내륙지방에서 계약을 시작해 중국 내 주요 거점 도시에 추가 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중국 내 학교 체육시설의 입찰에 참여, 제품을 공급하기로 했다”며 “스크린골프와 골프 레슨을 연계해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광옥 티업비전 중국 사업 본부장은 “이번 대회는 티업비전의 중국 진출 후 첫 공식대회”라며 “중국 전역의 스크린골프 이용자들이 새로운 재미를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