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는 지난해 11월 LG유플러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LG유플러스 상암사옥 내 국내 최초로 'NB(NarrowBand·협대역)-사물인터넷(IoT) 오픈랩'을 설립했다. 두 회사는 NB-IoT 오픈랩을 통해 ▲칩셋·모듈 등 10만여개의 IoT 핵심 제품 지원 ▲국내외 ICT(정보통신기술) 업체에 기술 및 장비 개발 지원 ▲제조·서비스 업체의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표적인 IoT 표준 기술인 NB-IoT는 스마트 가로등·스마트 미터링(가스, 수도, 전기 등 원격검침)부터 빌딩 이상징후 확인에도 활용할 수 있으며, 미세먼지 측정과 같은 안전·환경 산업 IoT 분야에도 쓰일 수 있다.
NB-IoT 오픈랩을 통해 인증받은 국내 중소기업의 혁신 제품들은 전 세계에 구축된 화웨이의 글로벌 NB-IoT망에서도 적용할 수 있다.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는 것이다.
화웨이의 NB-IoT 솔루션은 지난해 10월말 중국 우시에서 진행된 '2016 세계 사물인터넷 전시회'에서 신기술 및 제품 분야의 금메달을 수상했다.
주청(Zhu Cheng) 화웨이 셀룰러 IoT 제품 라인 사장은 "화웨이는 NB-IoT 기술 혁신과 상용화를 선도하기 위해 통신사, 기기 제조사들과 협력하고 오픈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