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사 20주년을 맞는 경기도시공사는 경기도형 주거 복지 모델인 '따복하우스'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에 있는 따복하우스 홍보관.

따복하우스는 청년층 주거와 결혼, 저출산 극복을 돕기 위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공공 임대주택이다. '따복'이란 따뜻하고 복되다는 의미다. 임대료가 주변 시세보다 60~80% 저렴한 것은 정부의 행복주택과 같다.

하지만 출산 자녀 수에 비례해 임대료 대출이자를 줄여주고, 전용면적이 44㎡로 행복주택(36㎡)보다 넓어 육아에 필요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은 따복하우스만의 장점이다. 입주자들은 표준임대보증금 대출이자 40%를 지원받을 수 있는데 자녀 1명을 낳으면 60%, 2명 이상 낳으면 100%를 받을 수 있다.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이 편리한 곳에 들어선다. 따복하우스에는 주민들 간 소통할 수 있는 '공유 공간'이 많다. 출입구에는 카페와 공방 등을 입주시켜 카페거리 같은 느낌을 준다. 이웃과 함께 식사할 수 있는 '오픈 다이닝룸', 빨래·육아를 할 수 있는 '공동 육아 나눔터'도 있다.

따복하우스는 2020년까지 경기도 내 18개 시·군, 36개 부지에 총 1만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공사는 올해 13개 지구 4831호에 대한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는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올해 따복하우스추진단을 사장 직속으로 두고, 기존 조직을 2부에서 6부로 크게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