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이나 소프트웨어가 클라우드 기반으로 작동하면서 2020년 클라우드 트래픽이 2015년보다 4배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크리스 헥처 시스코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지역 통신사업 총괄 사장은 20일 강남구 아셈타워 시스코 코리아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0년에는 5세대(5G) 유·무선 네트워크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돼 4G(LTE) 시대보다 4.7배 많은 트래픽을 유발할 것"이라면서 "차세대 통신사 네트워크 환경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크리스 헥처 시스코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지역 통신사업 총괄 사장.

보통 4G보다 40~100배까지 빠른 통신을 5G라고 한다. SK텔레콤(017670)과 KT는 시스코가 내다보는 시점보다 1년 빠른 2019년까지 5G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나선 크리스 헥처 시스코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지역 통신사업 총괄 사장은 "5G 통신망 구축으로 2020년이면 통신사 매출의 25% 이상이 스마트시티와 커넥티드 카 등 신규 산업과 관련된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통신사가 이런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서는 IoT 기기, 스마트카, 스마트폰부터 데이터 센터까지 매끄럽게 연결하는 네트워크 기반을 3년 내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스코에 따르면, 5G 통신 시대에는 비디오 트래픽이 전체 트래픽의 82%를 차지할 전망이다. 시장별로 보면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시장은 2022년이면 1510억달러(약 172조원) 규모로 형성될 전망이다. 또 스마트시티는 2020년까지 스마트시티 시장은 연평균 20%씩 성장하며 1조4500억달러(약 1650조원), 커넥티드 카 시장은 1410억달러(160조원)에 달할 것이란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