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는 꺼져 있는 상태에서도 그림·사진 등 예술 작품을 보여주는 '아트 모드' 기능을 탑재한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The Frame)'을 국내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더 프레임 TV는 일상 공간을 갤러리처럼 만들어주는 제품으로, TV를 예술 작품처럼 이용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CES 2017'에서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삼성전자가 19일 '더 프레임'을 국내 출시했다.

아트 모드에서는 제품에 내장된 예술 작품과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사진 등을 화면에 띄울 수 있으며, 추가 콘텐츠 구매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구본창, 얀 아르튀스-베르트랑(Yann Arthus-Bertrand) 등 전 세계 37명의 유명 아티스트 작품 100개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한국의 경우, 국내 최대 온라인 미술품 유통 업체인 오픈갤러리와 제휴를 해 최승윤, 우상호 등 인기 작가의 작품을 추가로 구성했다. 사용자는 TV 화면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 있는 '아트스토어'에 접속해 추가로 콘텐츠를 구매할 수 있다.

또 아트 모드에서는 조도 센서로 주변 환경에 따라 밝기와 색상을 조정해, 실제 그림과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 모션 센서가 있어 주변에 사람이 없으면 자동으로 TV를 꺼 불필요한 전력 소비도 막아준다.

소비자는 자신의 취향에 따라 월넛·베이지 우드·화이트의 3가지 색 중 설치 공간과 가장 잘 어울리는 색상 프레임을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제품 가격은 출고가 기준 55형 344만원, 65형 515만원이다. 자세한 제품 정보는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승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기술은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취향·열망 등을 만족하게 해야 하며, 더 프레임은 이런 철학에 기반해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TV"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