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은 스마트헬스케어·의료기기융합연구센터를 최근 공식 출범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4일 출범식을 갖고 새롭게 문을 연 스마트헬스케어·의료기기융합연구센터(이하 스마트연구센터)는 기존 의공학연구센터와 디지털헬스케어센터가 통합 확대 개편한 것이다.

이규성 센터장(사진)은 "스마트연구센터는 4차산업혁명을 앞두고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른 스마트헬스케어 분야를 이끌어 나가기 위한 것"이라며 "변화하는 의료환경 및 국내 의료기기 산업 개발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마트연구센터의 주 역할은 의료기기 개발의 전주기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으로, 인공지능(AI)과 의료정보 표준화, 인체 삽입형 의료기기, 광바이오 진단기기 개발 등을 핵심 연구 과제로 다룬다.

병원의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의료기기 업체와의 공동 연구는 물론 각 분야 전문가들을 활용해 ▲의료진의 실시간 자문 ▲임상알고리즘 모델 연구 ▲임상 및 성능검증 ▲사용적합성 평가 등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특히 병원은 지난해 말 개소한 의료기기 임상시뮬레이션 연구실은 스마트연구센터의 주요 강점 중 하나로 꼽고 있다. 이곳은 진료환경, 일반환경, 특수환경 등 의료기기 연구에 적합한 다양한 환경이 구축돼있으며 현재 ▲VR 어지럼증 ▲시각 피로도 정량화 및 바이오 피드백 연구 ▲스마트 센서 기반 디지털 수면분석시스템 개발 및 맞춤형 수면 헬스 코칭 임상 연구 등이 진행되고 있다.

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Usability test) 시범사업으로 ▲레이저 수술기 ▲집속형 초음파 자극 시스템 ▲모바일 청진기 등의 새 인터페이스를 평가하고 사용자 오류 분석 등을 하기 위한 연구도 이뤄지고 있다.

한편 삼성서울병원 스마트연구센터의 의료기기임상시뮬레이션 연구실을 이용하려는 의료기기 개발업체는 2018년 예정된 오픈랩 입주 모집에 참여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