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은 자사가 시공한 싱가포르 베독 복합개발 프로젝트가 ‘2017 싱가포르 건설대상(BCA Awards)’ 상업·복합개발 부문 시공 대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베독 복합개발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베독 지역에 8개 동, 583가구의 콘도미니엄과 쇼핑몰, 버스터미널, 환승 주차장 등을 포함한 복합건물을 짓는 사업으로 지난해 완공됐다.

기존 버스터미널을 철거한 후 부지 옆으로 이전해 운영하면서 복합건물을 신축해야 하는 난공사로, 쌍용건설은 3D 입체 설계(BIM)를 적용해 시공오차를 줄이고 품질도 높였다.

쌍용건설이 ‘2017 싱가포르 건설대상’을 수상한 베독 복합개발 프로젝트.

쌍용건설은 이번 수상으로 싱가포르 건설대상을 9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 누적 수상횟수도 총 29회를 달성했다.

한편, 싱가포르 건설대상은 싱가포르 건설청(BCA)이 준공됐거나 시공 중인 프로젝트를 평가해 시공, 친환경, 설계, 안전, 품질 등 총 10개 분야로 나누어 시상하는 건설 관련 최고 권위의 상이다.